그룹 위너 진우가 연습생 시절을 묻는 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위너 진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연습생을 그만두고 싶었던 적"을 묻자 자신에 대해 "노력에 비해 실력이 못 미치는 사람"이라고 입을 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또한 태현은 오랜 연습생활을 뒤로 하고 가수로 데뷔, 위너의 멤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YG스럽지 않음"을 무기로 꼽으며, 당시 YG 연습생들이 주로 입던 힙합스러운 옷차림, 노래 스타일과는 달리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주목 받았다고 전했다.

또 승훈은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유희열은 무작위로 선곡된 노래에 맞춰 즉흥 댄스를 부탁했고, 승훈은 토이의 애절한 발드인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음악에도 재치있는 안무를 선보여 유희열을 흡족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9일 밤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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