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차우찬, 평가전 1이닝 3K 퍼펙트 피칭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9.18 19: 37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좌완 투수 차우찬(27, 삼성)이 평가전서 완벽투를 보여줬다.
차우찬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4-3으로 앞선 5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대표팀 좌완 계투에 청신호를 켰다.
차우찬은 선두타자 김영관을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용의도 4구째 113km 커브를 꽂아넣으며 루킹 삼진 처리했다. 차우찬은 황목치승도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쳤다.

그는 팀이 4-3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한현희에게 넘겼다. 차우찬은 2012 아시아시리즈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세 번의 국제대회에서 3경기 10이닝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90의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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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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