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한현희, 평가전 1이닝 1K 무실점 호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9.18 20: 02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 한현희(21)가 평가전 첫 단추를 잘 뀄다.
한현희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성인 대표팀으로는 처음 뽑힌 한현희는 이날 첫 타자를 어렵게 처리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간단하게 돌려막으며 호투했다.
4-3으로 앞선 6회초 등판한 한현희는 정의윤을 8구째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제구에 어려움을 겪던 한현희는 이전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최승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는 채은성을 3루수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날 최고구속은 144km로 그의 평균 구속에 비해 낮았다. 그러나 어린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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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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