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우완투수 이재학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재학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과 볼넷을 모두 기록했고 병살타도 유도했다.
이재학은 팀이 7-3으로 앞선 8회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용의를 상대했다. 이재학은 4구 만에 삼진으로 김용의를 눌렀다. 볼카운트 1B2S에서 136km 직구를 몸쪽에 꽂아 넣었다. 김용의가 방망이를 대지 못했다.

하지만 이재학은 박용근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스트레이트 볼넷이었다. 그러나 이재학은 정의윤을 2구 만에 유격수 병살타로 침묵시키고 이닝을 마쳤다. 유격수 오른쪽을 흐르며 빠질 듯한 타구가 잡혔다. 이재학은 위기를 넘기며 1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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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