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롤드컵' B조 TSM 첫 승, "잘하는 챔프 픽해서 수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9.18 20: 56

‘2014 롤드컵’ 첫날 B조 첫 경기의 승리를 가뿐히 챙긴 TSM이 1승의 공을 5명의 조화에 돌렸다.
18일 오후 국립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서 열린 'LOL 2014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그룹스테이지 B조 경기에서 팀솔로미드(TSM)가 SK게이밍을 꺾고 손쉽게 1승을 챙겼다.
TSM은 어느 선수 한 명이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전체 경기를 끌어가기 보다는 5명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잘 수행, 수월하게 이길 수 있었다.

경기 후 비역슨은 “모든 선수가 굉장히 잘 쓰는 챔피언을 픽할 수 있어서(우리도 놀랐지만) 게임이 원활하게 풀렸다”고 밝혔다.
비비는 TSM의 팬들을 흥분시키는 말을 했다. 오지 선수의 라인전에 대한 질문에 “물론 오지 선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원딜 선수지만 롤드컵에서 이겨본 팀페이가 여기 있는데 당연히 이기는 것 아닌가”라고 말해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한편, TSM과 SK게이밍의 경기는 '비역스' 소렌 비어그가 야스오로 공격을 주도하고 '러스트보이' 함장식이 나미로 전체 경기를 조율하며 항복을 받아내고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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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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