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이트가 롤드컵 개막전에서 중국 EDG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삼성 화이트는 18일 오후 국립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그룹스테이지 A조 개막전서 20-11로 첫 승을 거뒀다.
삼성과 EDG는 20분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임프 구승빈을 앞세워 사실상 펜타킬을 올리면서 EDG를 상대로 완승을 챙겼다. 구승빈은 트리스타나로 접전 상황에서 5킬을 쓸어담으며 팀에 귀중한 롤드컵 1승을 선사했다.

한편,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만 국립대학교 (NTU) 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질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개막전인 EDG와 한국의 삼성 화이트 게임단의 대결을 필두로 TSM, SK 게이밍, AHQ, TPA, 스타혼 로얄 클럽, Dark Passage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8개팀이 출전한다.
진행은 2개 그룹으로 나눠 한 팀과 두번씩 대결하는 방식으로 나흘간 24경기가 열리며, 각 조의 1위와 2위는 8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OSEN
라이엇게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