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Q, 홈팬 성원 업고 일방적인 공세 끝에 롤드컵 서전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18 21: 51

 동남아시아 강호 AHQ e스포츠클럽이 형제의 나라 터키 다크 패시지의 거센 저항을 물리치고 첫 롤드컵 본선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웨스트도어' 리우슈웨이의 피즈는 팀내 최다킬인 7킬을 기록하면서 AHQ e스포츠클럽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AHQ e스포츠클럽은 18일 오후 국립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그룹스테이지 A조 다크패시지와 경기서 리우슈웨이의 대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와일드카드로 나선 다크패시지는 초반 기울었던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선전했지만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시작부터 AHQ e스포츠 클럽이 일방적으로 다크 패시지를 휘몰아쳤다. 그 중심에는 AHQ e스포츠 클럽의 간판스타 '웨스트도어' 리우슈웨이가 있었다. 피즈를 잡은 리우슈웨이는 기회가 생길 때 마다 킬을 생산해내면서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리우슈웨이의 초반 활약에 힘입어 20분 안되서 승기를 잡은 AHQ는 지속적으로 다크 패시지의 흐름을 끊어내면서 차이를 더욱 벌렸다. 이후는 일방적인 AHQ의 공세가 계속됐다. 글로벌 골드는 2만 가까이 벌어졌고, 결국 40분 4초에 AHQ가 19-8로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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