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엘과 크리스탈이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며 로맨스를 예고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는 호텔에서 해고된 후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윤세나(크리스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방송국에서 우연히 세나를 만난 아이돌가수 시우(엘 분)는 “너 내 사생이냐. 왜 내 앞에서 자꾸 알짱대”라며 세나에게 시비를 걸었다. 이에 세나는 “날씨도 덥고 도시락도 무거워 죽겠는데 너야말로 왜 계속 알짱대”라고 응수하며 시우와 싸움을 벌였다.

특히 시우는 작곡가가 꿈인 세나에게 “작곡가 꿈은 접으셨나봐. 아 도시락과 함께 앨범 돌리게?”라고 빈정거려 세나를 화나게 했다. 이에 세나는 “너 그렇게 자꾸 깐족대면 그날 일 내가 인터넷에 올려버린다”고 협박하며 시우와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한편 비의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닥터챔프' '여인의 향기'로 의기투합했던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의 신작으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내그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