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비가 크리스탈의 주변을 맴돌며 듬직한 키다리 아저씨가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는 세나(크리스탈 분)를 돕기 위해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현욱(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세나가 죽은 여자친구의 여동생임을 알게 된 현욱. 그는 자신 때문에 호텔에서 해고된 세나의 푸념을 지켜보며 착잡해했다.

이후 현욱은 세나가 사는 동네로 이사하며 본격적으로 세나를 돕기 위한 행보를 시작, 세나의 주변을 맴돌며 지친 세나를 위로하는 귀여운 스토커가 됐다.
이에 세나는 “아저씨 백수에요? 볼 때마다 노는 것 같아요”라고 툴툴거렸지만, 현욱은 세나가 소나기에 젖지 않도록 자신의 옷을 덮어주고 조폭들에게 쫓기는 세나를 지키며 듬직한 키다리아저씨가 됐다.
한편 비의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닥터챔프' '여인의 향기'로 의기투합했던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의 신작으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내그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