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정유근에 “괴물, 혹시 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18 22: 41

‘아이언맨’ 이동욱이 정유근과 대화를 시도하며 괴물의 정체에 대해 알려고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4회에서는 창(정유근 분)과 대화하며 화를 내는 홍빈(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창이 외할아버지에 보내는 편지에서, 아빠를 ‘괴물’로 표현한 것을 발견한 홍빈은 “괴물을 봤어? 어떻게 생겼어?”라고 물었다. 이는 홍빈이 스스로를 의심하고 있기에 더욱 절박한 물음이었다.

홍빈의 무서운 모습에 창은 울기만 했다. 홍빈은 “네가 본 괴물 그려”라고 말하며 그를 책상에 앉혔다. 창은 온몸이 뾰족한 괴물의 그림에 고개를 끄덕였고, 비 오는 날 괴물을 봤다고 말했다.
홍빈은 “그게 혹시 나냐”고 물으며 아니라는 창의 말에 “그럼 누군데?”라고 물으며 질문을 이어갔다.
홍빈은 분노가 칼이 돼 몸에 돋아나고 있다. 그럴 때마다 고비서(한정수 분)가 상황을 수습하며 홍빈에게 비밀을 감추고 있지만, 홍빈이 이상한 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 이 비밀이 드러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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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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