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 넘어..평균 소득과 10배 이상 차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9.18 23: 13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이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개 전문직 종사자 중 1만337명이 한 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했다. 

전국 전문직 종사자 10만 1500명들은 지난해 연 평균 2억 6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 중 10.2%에 해당하는 1만 337명은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고 국세청에 신고했다. 
연소득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중에는 건축사 비율이 가장 높았다. 건축사는 전체 9557명 중 2365명이 월 200만원 이하의 매출을 올린다고 신고했고, 이는 전체 건축사의 24.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서 감정평가사 중 17.6%, 변호사의 17.1%가 월 200만원 이하를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전문직 소득도 천차만별이구나”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신고를 축소해서 한 것은 아닐까?”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전문직에도 부익부 빈익빈이 존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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