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자기야' 윤형빈이 득남 축하에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윤형빈은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추석특집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득남 소식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윤형빈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며 축하하는 MC 김원희에 나름의 고충을 고백했다.

그는 "아내 정경미가 출산 전날까지 라디오 DJ 일을 했는데 득남 후 일주일만에 복귀를 하겠다더라"며 "복귀를 하면 장모님이 집에 와계시겠다고 했다"고 말하며 암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장모님이 벌써 옆 집을 계약했다고 하시더라. 자꾸 문화센터를 같이 가자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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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