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자기야' 사는 병에 중독된 남재현이 두 이춘자에 강제 연행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장모님을 모시고 장을 보러 나선 남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 최정임과 함께 장모님을 모시고 간 시장에서도 여지없이 '사는 병' 증세를 보였다. 그는 보이는 물건마다 "이거 살까"라고 물어 아내와 장모님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장모님은 한 마리에 6만원하는 문어를 기어코 사려고 하는 남재현에 "장에만 오면 너때문에 못해먹는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남재현은 아내와 장모님에게 팔을 잡힌 채 질질 끌려 다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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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