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라미레스 3경기 만에 선발 출장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9.19 08: 4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팔꿈치 통증으로 최근 2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던 LA 다저스 내야수 핸리 라미레스가 19일(이하 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라미레스는 이날 5번타자 유격수를 맡았다.
 
라미레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수비훈련과 타격훈련에 참여하면서 팔꿈치 상태를 점검했다. 매팅리 감독은 훈련이 시작되기 전 라미레스의 선발 출장과 관련해 “타격훈련을 소화해도 통증이 없으면 선발 출장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미레스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직전 타격훈련을 한 후 팔꿈치 통증이 심해져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당일에는 대타로 한 타석에 들어서기도 했지만 18일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라미레스는 올 시즌 120경기에서 426타수 118안타 13홈런, 69타점 5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는 .277/.362/.444/.80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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