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오늘 승부수다! "장재인-김지수 넘을 것"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19 09: 17

"장재인-김지수 '신데렐라'를 넘어선 무대 나올 것!"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가 승부수를 띄운다. '슈퍼스타K6'의 성패를 가늠짓는 슈퍼위크 무대가 지난주에 이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참가자들간 호흡을 맞추는, 콜라보레이션 미션도 첫 등장하기 때문.
이제껏 '슈퍼스타K' 시리즈는 예선전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들의 첫 등장을 보여줘 관심을 불러모은 뒤, 이후 슈퍼위크와 생방송에서 차곡차곡 참가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여왔다.

'슈퍼스타K'의 흥행여부는 슈퍼위크와 생방송 무대에 달렸다. 지난해 '슈퍼스타K5'가 4%안팎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고시청률 5%를 넘겼음에도, 기대 이하의 슈퍼위크와 생방송 무대를 보여주며 시청률 하락에 직면해 1%대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던 게 단적인 예다.
대국민 오디션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선언한 '슈퍼스타K6'의 입장에선, 당연히 슈퍼위크와 생방송 무대에 신경을 쏟을 수 밖에 없는 분위기다. 특히 예선전의 경우, 사연을 덜어내고 참가자들의 무대에 집중하는 등 변화된 제작진의 노력이 십분 반영된 결과 4화만에 시청률 5%(닐슨코리아, 유료방송플랫폼 기준) 진입에 성공했다.
온라인 화제성도 눈에 띌 정도. 방송을 전후해 지난주 슈퍼위크 첫날 송유빈, 임도혁, 강불새, 임형우, 제이슨 레이, 볼빨간 사춘기 등 도전자들의 이름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으며, 방송 직후 공개된 영상들은 100만에 육박하고, 총 영상 조회수는 1500만뷰를 넘어섰다. 임형우가 예선전에서 불렀던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 음원은 가온차트에서 주간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물론 모든 이슈가 긍정적인 면만 부각된 건 아니다. 첫회 '부천 아이유' 수식어의 여고생 송유빈(19) 참가자, 3회 성지고 출신으로 이승철과의 타 프로그램 인연이 있는 임형우(21) 등은 실력과 함께 학창시절의 과거가 수면 위에 올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한 2회에선 Mnet '보이스 코리아' 출신 가수 유성은을 절묘하게 활용한 낚시 편집으로 '슈퍼스타 K6'는 또 한 번 줄기차게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 색채가 긍정이든 부정이든, 일단 '슈퍼스타K6'는 방송 4회만에 이슈몰이엔 성공해 지난해의 부진을 씻어낼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제부터 승부수는 슈퍼위크와 생방송에서 보여줄 참가자들의 실력이다.
이와 관련해 '슈퍼스타K6' 제작진은 OSEN에 "오늘(19일)부터 참가자들의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미션이 진행된다. 이날 의외의 인물에 집중하라"며 "장재인-김지수가 '슈퍼스타K2'에서 선보여 큰 화제가 됐던 '신데렐라'를 뛰어넘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이승철과 윤종신 심사위원도 '지난 6년 간 본 무대 중 가장 큰 감동이었다'고 해당 무대를 극찬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방송 종료직후 해당 무대는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출시된다. 또한 풀버전 뮤직비디오도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
gato@osen.co.kr
'슈퍼스타K6' '슈퍼스타K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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