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지소연, 인천AG 참가 위해 22일 입국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19 14: 10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윤덕여호에 '최종병기' 지소연(23, 첼시 레이디스)이 합류한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19일 "지소연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오는 22일 입국한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대표팀에 합류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한국 여자축구의 쌍두마차 박은선(28, 로시얀카)과 지소연 없이 치른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한 수 아래의 태국과 인도를 완파한 윤덕여호는 여유롭게 3차전을 치른 후 8강부터 지소연과 발을 맞추게 됐다.

윤 감독은 8강부터 합류할 지소연에 대해 "(조직력에서)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소연의 기량이 출중하고, 동료들과 어렸을 때부터 호흡을 맞춘 만큼 합류할 경우에 조직력에서 문제가 없이 화합할 것이라고 본다"며 "지소연이 합류하면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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