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영국연방에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이 무산됐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19일 오후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을 결정하는 주민투표 결과 찬성보다는 반대가 높게 나오면서 독립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개표가 2/3 정도 진행된 가운데 반대가 약 10% 넘게 앞서가고 있다.

이날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전세계적인 이목을 받았다. 최종집계결과 주민 투표율은 84%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각국은 투표 결과에 따라 영연방이 커다란 후폭풍에 휩싸일 수도 있다면서 투표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투표는 스코틀랜드는 독립국이 돼야 하는가?”란 질문에 유권자들은 찬성과 반대 중 선택하도록 했다. 만일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오면 스코틀랜드는 1707년 대영제국에 합병된 이후 307년 만에 독립한다. 그러나 반대의견이 높게 나와 스코틀랜드는 계속 영연방소속으로 남게됐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당일 최종 여론조사 결과 분리독립 반대가 54%로 조금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적중한 셈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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