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45개 참가국 중 두 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9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참가국 선수단 규모를 공개했다. 선수단 규모 부동의 1위는 중국으로, 선수 894명과 임원 428명 총 132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개최국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38개 종목 831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임원 237명을 더해 1068명이 참가했다.
일본은 한국보다 5명 적은 1063명의 선수단(선수 716명, 임원 347명)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태국(753명) 5위는 인도(696명)가 각각 차지했다. 가장 적은 수의 선수단이 참가한 나라는 브루나이로, 선수 11명과 임원 8명이 참가해 총 19명이 인천을 찾았다.

4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총 참가 선수는 9503명, 총 참가 임원은 4352명으로 전체 선수단 규모는 1만 3855명에 육박한다. 이는 1만 2000여 명 수준이었던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때보다 증가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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