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의 아들 주안이 장난감을 모두 잃는 위기를 맞이한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주안의 장난감 자동차를 모두 치워버리는 손준호, 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주안이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장난감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안이가 장난감 마니아 수준을 넘어 장난감 때문에 밥도 안 먹고, 잠도 안자고, 친구들과 다투기까지 하는 강한 소유욕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밥상 앞에서 주안이는 귀여운 눈웃음을 지으며 “밥 안 먹을 거야”라고 말하고 신나게 장난감 자동차를 탔다. "장난감을 다 치워버릴 것"이라는 엄마 김소현의 협박 아닌 협박에 주안이는 자신의 반찬을 장난감에게 내밀며 “자동차 밥 먹어” 하며 능청스러운 애교까지 선보였다.
매일 아침 장난감 자동차 때문에 전쟁을 치르는 주안이를 보다 못한 엄마 김소현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심, "집에 있는 모든 장난감을 치우겠다"고 선포했다.
과연 주안이는 낮잠을 자고 일어난 사이 사라진 장난감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3살 인생 최초로 전 재산 장난감을 모두 잃은 주안이에게 닥친 시련은 오는 20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오 마이 베이비'는 아시안게임 중계로 평소보다 빠른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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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