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부는 스마트 바람, 똑똑한 패션 아이템이 뜬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9.19 15: 38

영화나 만화 속 로봇의 이야기 같았던 '변신'을 패션 아이템들도 한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 때문인지 한 가지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멀티' 기능을 가진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패션도 다기능이 인기인 시대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상황과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필수인 만큼, 한 가지 아이템을 상황에 맞게 여러 가지로 연출 할 수 있는 똑똑한 '캡(cap)'이 등장했다.
국내 최대 모자 멀티샵 브랜드 ㈜햇츠온(Hat’s on)에서 폴딩(FOLDING)캡이라는 신기술이 도입된 스냅백을 단독으로 선보인 것. 모자의 챙인 '바이저'를 구부렸다 필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해 출시했다.

트렌디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챙을 내려 스냅백으로, 발랄하고 개구진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챙을 올려 바이크캡으로 착용할 수 있는게 가장 큰 매력. 남녀 상관없이 착용 가능하며 가격은 5만 5000원부터 5만 9000원까지며 전국 햇츠온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제는 주얼리도 다기능 시대다.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는 브레이슬릿과 네크리스 두 가지로 착용 가능한 '스타더스트(Stardust) 브레이슬릿'을 선보인다. 밤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옮겨 놓은 듯한 스타 더스트 브레이슬릿은 1460개의 크리스털로 이루어져 마치 손목 위에서 펼쳐지는 크리스털 별들의 향연을 연상시키는 제품이다.
특히, 다양한 스타일에 맞게 브레이슬릿 또는 네크리스로 믹스매치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푸치아 레드, 핑크, 골드, 블루, 블랙 등의 12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전국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고감도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바닐라비(BANILA B)에서는 벨크로 된 와펜을 자유자재로 떼었다 붙였다
해 한 가지 제품도 새로운 디자인처럼 활용 가능한 스튜디오 하이데나이(HEIDENEI)의 '벨크로 잇' 프로젝트에합류, 콜라보레이션 와펜을 선보였다.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의 특셩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으로 클러치, 짐색, 안대 등에 벨크로 된 와펜을 자유 자재로 붙일 수 있어 새로운 디자인처럼 활용 가능하다. 레드컬러의 입술, 로고, 레터링 등 다양한 패치 무늬가 위트를 더해줄 수 있는 바닐라비 하이데나이(HEIDENEI)의 '벨크로 잇' 제품들은 전국 바닐라비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댄디한 스타일은 기본, 현명한 가을 남자들은 발끝부터 남다르다. 금강제화에서는 컬러감 있는 저부(신발의 밑부분)와 탈착으로 두 가지 느낌으로 연출 가능한 퀄티 디테일이 포인트인 캐주얼 옥스퍼드 화를 제안한다.
슈트부터 세미 캐주얼까지 두루두루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금강제화의 옥스퍼드 화는, 포멀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으면 퀄티 디테일을 제거하여 스타일링을, 트렌디한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을 원하는 이라면 퀄티 디테일을 포인트로 함께 연출하면 좋겠다.
거기에 패셔너블함을 더욱 배가 시켜주는 컬러 솔을 사용하여 패션을 사랑하면서 실용성까지 야무지게 챙길 줄 아는 20~30대 남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예정이다. 가격은 18만 8000원이며,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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