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반 할 감독은 내가 맨유로 이적하게 된 중요한 이유다. 진정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앙헬 디 마리아(26)가 자신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오게 만든 루이스 반 할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지난달까지 레알 마드리드서 뛰던 디 마리아는 이적시장이 닫히기 며칠 전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의 이적료에 맨유로 합류했다. 맨유의 신임 사령탑 반 할 감독이 디 마리아를 강력하게 원해 이루어진 이적이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반 할 감독은 내가 맨유로 이적하게 된 중요한 이유다"며 "반 할 감독은 나를 맨유로 데려오겠다고 말한 첫 번째 사람이다. 내가 지금 맨유에서 뛸 수 있게 해준 반 할 감독에게 진정으로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디 마리아는 자신을 믿고 영입해준 반 할 감독을 위해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매일 노력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것이 내가 맨유에 온 이유다"면서 "내 삶을 바꿀 필요를 느꼈다. 옳바른 길을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내가 올드 트래퍼드에 온 가치를 보여줄 것이다"고 다짐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