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3호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진호(강원)가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최진호는 디에고(광주)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개인통산 세번째 시즌 3호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드필더는 측면에서 활발한 경기력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승리에 힘을 보탠 박병원(고양) 상대 골키퍼를 무력화시키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귀중한 선제골을 기록한 김서준(수원FC)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공수 조율을 선보인 박태수(충주) 그림 같은 두 차례 패스 2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끈 주역 지경득(충주)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강력한 오른발 대포알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 팀의 대승을 견인한 노윤빈(충주)과 민첩한 공간 침투에 이은 완벽한 헤딩 슈팅으로 기선 제압하는 선제골을 터뜨린 배효성(강원) 탁월한 위치 선정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병도(고양)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공격 활로를 개척했고 날카로운 패스로 선제골을 도운 이준호(수원FC)가 뽑혔다. 골키퍼는 안정감 있는 방어 능력과 수비 리딩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한 양동원(강원)이 선정됐다.
한편 위클리 베스트팀은 충주 험멜, 위클리 매치는 강원FC와 대구FC의 3-1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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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