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이영애, 성화 봉송의 피날레를 장식한 '장금이' 찬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9 21: 47

배우 이영애가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을 빛냈다.
이영애는 19일 오후 6시 방송 3사(KBS,MBC,SBS)를 통해 중계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야구선수 이승엽, 골프선수 박인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농구선수 박찬숙, 테니스 선수 이형택 등에 이어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그간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는 비밀에 부쳐졌던 상황. 베일을 벗은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는 이영애였고, 아시아인들의 큰 사랑을 받는 배우인만큼, 관중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특히 하얀색의 의상을 입고 다이빙 꿈나무, 리듬체조 꿈나무 김영호, 김주원 어린이와 등장한 그는 여전히 청순하고 앳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화는 인도 뉴델리에서부터 시작해 중국을 거쳐 뱃길로 지난 8월 인천항에 도착했으며 배우이자 복싱선수인 이시영을 시작으로 4000여명의 주자들이 불씨를 이어왔다.
앞서 개회식에서는 배우 장동건이 굴렁쇠 소녀와의 퍼포먼스와 문화공연에 참여해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김수현 역시 문화공연 중간 영상에 등장해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며 한류 스타다운 위엄을 드러냈다. 이번 개회식 문화공연은 임권택, 장진 감독이 이번 개막식 총감독과 연출을 맡아 독특한 아이디어로 한국의 미를 뽐냈다.
한편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은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가수 싸이와 그룹 엑소, JYJ 등 한류 스타들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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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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