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회장 환영사, "사랑해요 인천, 사랑해요 코리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19 21: 32

"사랑해요 인천, 사랑해요 코리아."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회장이 19일 오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서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대회이지만, 또한 바로 여러분의 대회이기도 한다"면서 "선수, 임원, 인천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그리고 모든 아시아인의 대회다. 바로 여러분의 대회이기에, 앞으로 16일간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열정과 기쁨을 함께 나누자. 선수 여러분, 아시아 45개국에서 참가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알사바 회장은 마지막 인사로 "사랑해요 인천, 사랑해요 코리아"라고 외치며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인천 아시안게임은 이날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를 담은 개회식은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돼 오후 10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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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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