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민하가 유닛 트러블메이커의 곡 '트러블메이커'를 완벽 재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7회에서는 강진구(김영광 분)와 마세영(경수진 분), 그리고 이고은(민하 분) 등이 있는 투어회사의 전체 팀회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취한 조부장(김원해 분)이 자리를 뜨고나서야, 팀원들의 노래가 이어졌다. 특히 고은의 무대는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압권이었다. 고은은 트러블에이커의 히트곡 '트러블메이커'를 열창하며, 유연한 웨이브와 섹시 댄스를 소화, 평소 마음에 품고 있던 진구를 유혹하기도 했다. 노래방 안 남자 직원들은 모두 넋을 잃고 환호했다.

이후 고은은 회식이 끝나고 진구에게 기습 뽀뽀 후 자신을 마음을 고백해 향후 관계진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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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