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 구승빈, 롤드컵 시즌4 첫 펜타킬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19 22: 19

 상대 챔피언이 천적인 징크스였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평소 호방하면서 거침없는 성격을 베인으로 시원하게 드러냈다. '임프' 구승빈이 이번 롤드컵 시즌4 첫 펜타킬을 달성했다.
삼성 화이트는 19일 오후 국립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그룹스테이지 A조 다크패시지와 2일차 경기에서 정평이난 탈수기운영과 구승빈의 펜타킬에 힘입어 완승을 거두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초반부터 구승빈은 킬을 거두지 못했지만 '마타' 조세형의 잔나와 호흡을 맞춰 거세게 다크 패시지 하단을 공략했다. 아슬아슬하게 킬을 올리지 못했지만 상대와 라인전서 우위를 차지한 그는 상단으로 자리를 옮겨 팀에 보탬이 됐다.

20분경 3킬 2어시스트를 통해 몸을 완전하게 푸는데 성공한 구승빈은 드래곤 지역 정글서 벌어진 전투서 기어코 다크 패시지의 전 챔피언을 쓸어담으면서 대망의 펜타킬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임프의 펜타킬이 성공하자 다크패시지는 항복을 선언하면서 삼성 화이트는 3연승으로 A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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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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