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혜,'한국 사격 첫 메달 안겼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9.20 10: 38

정지혜(25, 부산광역시청)가 한국사격 첫 메달을 획득했다.
정지혜는 오전 10시 인천 옥련사격장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에서 총점 20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간판스타 김장미는 7위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총점 202.2점을 쏜 중국의 장 멩유안이 차지했다. 3위는 176.4점을 쏜 인도의 찬드리 스웨타에게 돌아갔다.
결승전에서 1차 경쟁에서 선수 당 총 6발을 쏜다. 이어 2차 경쟁에서 21발을 더 쏴서 메달색깔을 가렸다. 중도에 하위권에 머물 경우 곧바로 탈락하게 된다.

김장미는 1차에서 56.7점을 쏴 8명 중 7위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결국 걱정이 현실로 드러났다. 2차 경쟁에서 김장미는 5위까지 올라갔지만 다시 7위로 떨어지며 탈락이 확정됐다.
은메달을 확정 지은 정지혜가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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