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신세경, ‘우와’한 손세동 완벽 소화 ‘귀요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20 11: 20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신세경이 ‘우와’한녀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신세경은 지난 18일 방송된 ‘아이언맨’의 4회 방송분에서 감탄사 “우와”를 연발하며 눈길을 모았다. 아이와 같은 순수함으로 신세경이 감탄사를 내지를 때마다 드라마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감각 있는 연출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극 중 카페에서 전전하며 게임 아이템을 구상하던 손세동(신세경 분)과 사고뭉치 후배들은 주홍빈(이동욱 분)의 게임 업체 사무실에 들어가게 됐다.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후배들은 세동에게 사무실에 있는 신기한 것들을 소개해주기 시작했다. 이에 세동은 아이처럼 “우와”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세동의 “우와”는 말 할 때마다 다른 높낮이로 시청자들에게 중독성을 선사했다. 이에 방송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세경의 “우와” 연발을 모은 사진이 공개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신세경이 연기하는 손세동은 안방극장의 힐링녀로 거듭나고 있다. ‘오자리퍼’라는 설명에 민폐녀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시청자들의 예상을 빗겨가는 사랑스러움이 신세경의 연기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것.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행동하는 손세동은 보는 이들이 닮고 싶고 함께 하고픈 워너비 캐릭터로 자리하기 시작했다.
세동은 강단 있으면서도 혹시나 잘못한 것이 있다면 깨끗하게 사과할 줄 알고,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을 감싸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다. 상처로 얼룩진 홍빈의 가슴을 서서히 녹이는 신기한 힘을 지닌 인물로 시간이 흐를수록 신세경표 ‘힐링녀’ 연기에 시청자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남자와 그를 치유시키고 성장시키는 따뜻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어른들의 동화 같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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