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지, WGTOUR 사상 첫 3연속 우승 도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9.20 11: 33

과연 'WGTOUR 여왕' 최예지가 사상 첫 3연승 주인공이 될까?
숨가쁘게 달려온 '2014-15 KT금호렌터카 WGTOUR Summer Season'도 이제 마지막 파이널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20~21일 양일간 경기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릴 파이널 대회에서는 명실상부한 'WGTOUR 여왕' 최예지(19, 골프존 아카데미/투어스테이지)가 3번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최예지는 김정숙(44, MFS/이글스크린)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올시즌 2번째 우승이자 WGTOUR 통산 5승을 차지했다.
최예지는 2012년 WGTOUR에 참가한 이후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5위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다. 그만큼 강한 멘탈과 기복 없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또 전체 선수들 중에서 항상 제일 먼저 경기장에 방문해서 연습을 시작하는 부지런함도 강점이다.
최예지는 "섬머 시즌에서 이미 2차례 우승하기는 했지만 이번 파이널 대회에서도 우승해 WGTOUR 사상 첫 3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샷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섬머 시즌의 마지막을 대기록으로 멋지게 장식할 것"이라고 우승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파이널 대회는 골프존 비전시스템의 골프존카운티 안성Q(18홀, 6,554m)에서 진행된다. 골프존카운티 안성Q는 벨리 코스와 팜파스 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팜파스 코스의 난이도가 더 높은 편이다. 비교적 평이한 코스에 비해 그린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구불구불한 여러 단의 경사와 그린 주변에 포진해 있는 벙커가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요구한다.
KT금호렌터카가 주최하고, MFS, 미션 애슬릿케어, 1879 폴리페놀, 모리턴이 후원하는 이번 WGTOUR대회는 10월 6일 SBS골프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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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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