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 차지한 중국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9.20 11: 45

태극낭자들의 한국 첫 번째 메달획득이 좌절됐다.
오민경(28, IBK), 정지혜(25, 부산광역시청), 김장미(22, 우리은행)로 구성된 한국선수단은 20일 오전 8시 인천 옥련사격장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200점 만점 중 총점 1140-29X점을 쏘아 4위에 그치며 최종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선수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첫 번째 메달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금메달은 총점 1146-32X점을 쏜 중국이 차지했다. 이어 1141-23X점의 대만이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3위는 1140점의 몽골이 차지했다. 몽골과 우리나라의 점수가 같았지만, 명중수가 35X로 29X의 한국보다 더 높았던 몽골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선수들이 시상식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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