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격] ‘첫 2관왕’ 장맹원, “오랜 꿈 이뤄졌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9.20 11: 49

사격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첫 2관왕이 나왔다. 주인공은 여자사격의 장맹원(중국)이었다.
장맹원은 오전 10시 인천 옥련사격장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에서 총점 202.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위는 총점 201.3점을 쏜 정지혜에게 돌아갔다. 176.4점을 쏜 인도의 찬드리 스웨타는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던 장맹원은 인천 아시안게임 최초로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장맹원은 금메달 획득 비결에 대해 “많은 훈련과 노력을 했다. 내 자신을 이기려고 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내 오랜 꿈이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결국 꿈을 이루게 됐다. 나보다 잘하는 선수들을 보고 배웠다”며 감격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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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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