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둘째날 선두권을 유지했다.
허미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단독 선두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 13언더파 131타)에게 3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첫날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허미정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여전히 선두권을 유지하며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써내 공동 선두에서 3위(9언더파 135타)로 밀려났다.
유선영(28, JDX)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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