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6강전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이용대-유연성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셔틀콕 황태자' 이용대와 '돌아온 국가대표' 이현일을 앞세운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이 안방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자존심 회복의 첫 단추는 남녀 단체전으로 시작한다.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 혼합복식의 신백철-이효정이 따낸 금메달을 제외하고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목에 거는데 그친 한국 배드민턴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와신상담의 마음으로 맞이하고 있다.

남녀단체전(2개)과 남녀단식(2개), 남녀복식(2개), 혼합복식(1개) 등 총 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배드민턴에서 한국은 최소 3~4개의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