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핸드볼 중계, 친절한 해설·넘치는 에너지 빛났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20 15: 09

김완태 캐스터와 백상서 해설위원이 친절한 설명과 박진감 넘치는 해설로 MBC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D조 예선 중계를 마쳤다.
20일 오후 1시 55분부터 전파를 탄 MBC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D조 예선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중계는 김완태 캐스터와 백상서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췄다.
이날 핸드볼 예선전은 일본과의 경기라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완태 캐스터와 백상서 해설위원은 각 선수들의 특징과 이력, 경기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해설을 시작했다. 또 일본 팀의 공격 전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는 등 친절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경기 관람에 도움을 줬다.

무엇보다 생생하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 현장을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득점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기쁘고 즐거워했고,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격려를 보냈다.
또 득점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김완태 캐스터는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로 현장 상황을 전달하며 관심을 경기로 집중시켰다.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뛰듯 박진감 넘치는 에너지까지 고스란히 전달됐다. 종종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심판의 판정을 꼬집기도 했다.
김완태 캐스터는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캐스터로 활약한 바 있다. 백상서 해설위원은 1994년~1998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출신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다. 오랜 경력을 가진 베테랑답게 관록 있는 중계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전반전이 끝난 후에는 양 팀의 경기 상황을 비교하며 전반전 경기를 정리했다. 양 팀의 득점과 공격 상항 등을 표로 정리해 다시 한 번 설명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친절하게 경기 진행 상황을 전달했다. 전체적으로 친절한 해설과 깔끔하고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경기 중계를 이끌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지난 19일 개막해 내달 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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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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