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간판인 이용대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만족감을 나타냈다.
남자 대표팀은 20일 인천계양체육관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라운드(16강)서 인도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유연성과 짝을 이룬 이용대는 복식에 나서 수메트 레디 부스-마누 아트리를 2-0(21-12, 21-9)으로 가볍게 누르고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단신의 손완호와 이현일이 각각 승리를 거두면서 3-0으로 승리하며 여유있게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용대는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에 실린 인터뷰서 "출발이 좋아 기쁘다. 첫 상대가 어려운 상대는 아니었기 때문에 다음 경기서 더 준비를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대는 이어 "은퇴했던 이현일도 합류해 전력이 더 좋아진 상태다. 충분히 올라 갈 수 있다"면서 "응원하는 한국 분들이 많아 더 힘이 난다"고 국민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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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