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리랏 공주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태국 나리랏 공주가 20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경마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 참가했다. 나리랏 공주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손녀다.
50여명의 태국 팬들은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에 삼삼오오 모여 '공주님'을 응원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나리랏 공주의 연기를 지켜보던 태국 팬들은 그가 마장을 빠져나오며 팔을 벌려 인사하자 기립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내질렀다.

나리랏 공주는 경기가 절반 정도 진행된 현재 꼴찌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점수(57.079%)를 받았고 동료들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입상권에서 멀어진 상황이다.
나리랏 공주는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태국의 배드민턴 대표로 뽑혀 아시안게임을 경험한 바 있다.
한편, 태국 나리랏 공주 참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국 나리랏 공주, 스포츠를 좋아하나보네" " 태국 나리랏 공주, 공주가 별걸 다하네" "태국 나리랏 공주, 다음에도 나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