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송재림-김소은, 연기자 부부의 만남..거짓말 대결 ‘폭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20 17: 46

‘우결’ 송재림과 김소은이 거짓말을 쏟아내며 첫 만남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빛이 차단된 카페 안에서 블라인드 데이트를 했다.
서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장난을 치며 조금씩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송재림은 키를 묻는 질문에 작은 것처럼 말을 꾸몄고, 이후 나이에 대해서도 “결혼해야 하는 나이”라며, “‘서른즈음에’라는 노래가 거의 5, 6년 전 이야기”라고 술술 거짓말을 했다.

여기에 김소은은 “마흔은 아니죠”라고 당황해, 송재림은 이후 인터뷰에서 “옆에서 심장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며 포복절도 했다. 하지만 김소은은 “거짓말인 것 알았다. 목소리에서 느껴졌다”며 송재림보다 고수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소은 역시 직업에 대해 “다른 거 겸 배우를 하고 있다”며 남편을 속였다. 시작부터 장난기 많은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가상 결혼을 주제로 하는 ‘우결4’에는 남궁민-홍진영, 홍종현-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하는 중이다. 2PM 우영-박세영이 지난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으며, 이날 송재림-김소은이 새로운 가상 부부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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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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