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역도] 임정화, 女역도 48kg급 7위...北백일화 4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9.20 17: 56

임정화(28, 울산광역시청)가 한국역도 첫 메달사냥에 실패했다.
임정화는 20일 오후 4시 달빛축제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48kg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Snatch) 78kg과 용상(Clean and Jerk) 96kg, 합계 174kg을 들어 올려 최종 7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옐리세예바 마르가리타(인상 88kg, 용상 106kg, 합계 194kg)이 차지했다. 2위는 총 187kg을 들어올린 어거스티아니 스리 와후니(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우즈베키스탄의 오고에바 마흘리요(인상 81kg, 용상 106kg, 합계 187kg)에게 돌아갔다. 이어 북한의 백일화가 (인상 88kg, 용상 102kg, 합계 187kg)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몸무게에서 밀려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임정화는 인상 1차 시기에서 78kg을 시도해 실패했다. 임정화는 두 번째 시도에도 같은 무게에 도전했으나 역시 바벨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포기하지 않은 임정화는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극적으로 78kg에 성공했다. 
이어진 용상에서 임정화는 1차 시기 96kg를 시도해 성공했다. 5kg을 올린 임정화는 2차 시기에서 가슴까지 바벨을 올렸다가 실패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임정화는 102kg에 도전했으나 역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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