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이클] 男 단체 스프린트, 사상 첫 대회 金... 여자는 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0 19: 27

한국 사이클이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첫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강동진(27, 울산광역시청), 임채빈(23, 상무), 손제용(20,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이다. 남자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은 20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단체 스프린트 결승에서 59초616의 기록으로 중국(59초960)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이 따낸 세 번째 금메달이다. 또한 이번 금메달로 한국 사이클은 아시안게임에서 첫 단체 스프린트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획득한 은메달이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원경(24, 삼양사)과 이혜진(22,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44초 876을 기록, 중국(43초 774)에 석패했다. 하지만 혼신의 질주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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