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기록 달성한 베트남 탁킴투안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9.20 20: 04

베트남의 떠오르는 스타 탁킴투안(20)이 인천 아시안게임 최초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했다.
탁킴투안은 20일 오후 7시 달빛축제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56kg급 B그룹 경기에서 인상 3차시기에서 134kg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징비아오(중국)가 세운 종전기록 133kg을 넘어서는 아시아신기록이다. 아울러 인천 아시안게임서 나온 첫 번째 아시아신기록이다.
인상에서 1위에 오른 탁킴투안은 133kg을 든 우징비아오, 128kg을 든 북한의 엄윤철과 함께 금메달 경쟁을 하고 있다. 아직 용상이 남아 있다. 엄윤철이 용상에서 169kg로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메달색깔이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베트남 탁킴투안이 인상 3차시기에서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하며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