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윤박, 유동근·양희경에 선 그었다 “신경 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20 20: 37

‘가족끼리 왜이래’ 윤박이 유동근과 양희경에게 선을 그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자신의 상견례를 망친 순봉(유동근 분)과 순금(양희경 분)에게 화내는 강재(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는 상견례 자리에 택시를 타고 오라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버스를 타고 오다가 물에 젖은 모습으로 호텔 레스토랑에 등장, 또 기찬(김일우 분)과 양금(견미리 분) 앞에서 자격지심을 보인 순봉과 순금에게 화가 났다.

강재는 자신이 심했다고 사과하는 순금에게 “택시비 아끼자고 나를 그렇게 망신시키냐. 그리고 나를 데려가다니? 나는 내 선택으로 결혼하는 거다. 내가 언제 가족에 도움 받은 적 있냐. 나는 기대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생겨먹어 죄송하지만 내 일에 앞으로 신경 꺼달라. 내 결혼에 대해 두 분과 상의하는 일, 이제 더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효진(손담비 분)의 부모는 마음이 상할만큼 상해 강재와의 결혼을 엎겠다고 마음을 굳힌 상황이다. 양금은 강재의 집이 격이 없다면서 그와의 결혼을 없던 일로 하겠다고 말해 효진을 속상하게 했다.
jykwon@osen.co.kr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