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오정세, 유다인에 "너랑 못 헤어졌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20 20: 40

"아직 너랑 못 헤어졌어." '아홉수소년' 오정세가 유다인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 구광수(오정세 분)가 주다인(유다인 분)에게 머뭇거리던 고백을 마침내 감행했다.
지난회 말미 박은지(박은지 분)과의 약속을 깨고 차를 돌려 다인의 카페에 찾아간 광수는 카페에 앉아 다인과의 옛 추억을 더듬는다. 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는 다인. 광수는 아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에 가야한다는 다인에게 "나 알아야 겠다. 네가 왜 그렇게 말도 없이 갑자기 떠난 건지. 내가 무슨 바보짓을 한건지"라는 말로 10년 전 헤어진 이유를 물었다.

이어 그는 "언제적 얘기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너랑 못 헤어졌어. 너한테 그 이유를 들어야지 진짜 너랑 헤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여전히 다인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털어놓았고, 다인의 표정에는 미묘한 변화가 일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전망케 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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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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