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 하지 뭐" '아홉수소년' 육성재가 박초롱에게 또 한 번 마음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 강민구(육성재 분)은 한수아(박초롱 분)을 만나 '오글'거리는 멘트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구는 수아를 찾아가 자신의 고백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 이어 "쑥스러우면 대답 안해도 된다. 그냥 오늘부터 1일 하지 뭐"라는 말로 상남자 고백을 한다. 또 "오늘부터 넌 내 여친, 난 니 남친 콜?"이라며 쐐기를 박으려 하지만, 수아가 "안돼요"라고 답하자 당황한다.

"우리 안 맞는 거 같다"는 수아의 말에도 민구는 "안 맞긴 왜 안 맞아?"라고 되물으며 "일단 사귀고 안 맞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나 애프터 서비스도 철저해"라는 말로 재차 마음을 전한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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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