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육아보다 철인 3종 경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기부를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 션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3시간 30분 안에 철인 3종 경기를 마친 션은 아내 정혜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션은 "아침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밥해준 아내 때문에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션은 "육아보다 철인 3종 경기가 더 힘들다. 할 때마다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또 션은 기부 천사로 불리는 것에 대해 "요즘 어린 학생들은 나를 그냥 사회복지사로 알고 있다. 17년 전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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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