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윤찬영 “아프지마” 걱정에 애틋 눈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20 22: 22

‘마마’ 송윤아가 아들 윤찬영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병실을 찾아 온 아들 그루(윤찬영 분)에게 손을 잡아 달라고 말하는 승희(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희가 과로 때문에 쓰러진 줄 아는 그루는 승희에게 일을 덜 하라고 잔소리했다. 그루는 승희의 손을 잡으며 “앞으로 매일 손 잡아줄테니까 이제 아프지 마”라고 말해 승희의 마음을 쓰리게 했다.

승희는 항암 치료를 견디지 못 할 정도로 몸 상태가 크게 안 좋아진 상태. 승희는 그루에게 자신의 병을 말하지 않고 그루의 곁에서 살다가 죽고 싶다는 작은 소원을 가지고 있어 그루의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왔다.
승희는 병실 침대에서 잠이 든 그루의 곁에서 소리 없이 눈물만 흘렸다. 승희는 잠든 그루의 손을 잡고 슬퍼했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ykwon@osen.co.kr
‘마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