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축구] 북한 女 대표팀, 홍콩 대파하고 조 1위로 8강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9.20 22: 46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홍콩을 대파했다.
북한은 2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C조 홍콩과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5-0으로 승리했던 북한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홍콩을 맞아 북한은 상대로 전반 8분에 위정심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북한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는 지친 홍콩을 몰아붙이며 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리예경은 후반 12분과 19분에 연속 골을 뽑아내 승부의 흐름을 북한쪽으로 가져왔다. 북한은 후반 22분에 허은별이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8분에는 라은심의 골로 8강행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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