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준호, 장작패기 내기 패배..멍석말이 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20 23: 45

개그맨 김준호가 장작패기 내기에 패배해 멍석말이를 당했다.
김준호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개코, 김기리와 멍석말이 벌칙을 놓고 장작패기 내기를 했다.
개코와 김기리는 김준호를 멍석말이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동안 김준호에게 당한(?) 일이 많은 이들은 멍석말이로 그동안의 한을 풀고자 한 것.

결과는 역시 김준호의 패배였다. 두 사람은 도망가려는 김준호를 잡아와 멍석말이를 시작했다.
그렇게 무자비하게 김준호는 멍석 속에 들어갔고, 김기리는 "몇 대를 맞아야 정신을 차리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3대"라고 답했지만 김기리는 "30대를 때리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준호는 드라마 '추노' OST '낙인'을 부르며 혼자 상황극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개코와 김기리는 "속이 시원하다", "스트레스 풀린다"면서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조우종, 정태호, 김준현, 개코, 김기리의 '백년의 유산 찾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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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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