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데로프티보 라 코루냐와 경기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8-2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점을 챙기며 반전 기회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에서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섰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안정된 경기를 바탕으로 데포르티보를 몰아쳤다. 호날두의 선제골에 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36분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드리게스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달아났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1분 호날두가 역습 상황서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데포르티보는 후반서도 좀처럼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안정적인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에 맞서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데포르티보는 후반 6분 하리스 메두야닌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데포르티보의 반격은 여기까지 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이 폭발했다. 한 골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이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공격에 불을 붙였다. 또 베일은 후반 30분 2번째 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가 5-1로 달아났다.
경기는 완벽했다. 공격에 불이 붙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6-1로 스코어를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데포르티보에 추가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2분과 후반 추가시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2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대승을 마무리 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