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 같은 해 상호 방문 처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9.21 09: 26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
캐나다와 미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첫 국빈방문지인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안착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5분쯤 전용기로 오타와국제공항에 도착, 조희용 주(駐)캐나다대사와 김브라이언 한인회 총연합회장 등 우리 측 인사들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 안젤라 보그단 의전장,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대사 등 캐나다 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다.

우리 정상으로는 15년 만의 방문이고, 지난 3월 하퍼 총리의 방한 뒤 6개월 만에 이뤄지는 답방입니다. 양국 정상이 같은 해에 상호 방문한 것도 수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준비된 차량으로 숙소로 이동했고, 이날 저녁 동포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캐나다에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캐나다에 20여 만 명의 동포들이 거주하는 만큼, 양국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새벽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존스톤 총독과 국빈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모레 새벽에 열린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와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난 3월 타결된 자유무역협정에도 최종 서명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해 수교 50주년에 이어 새로운 50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양국간 호혜적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 좋은 소식 있길"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 같은 해 상호 방문 처음이라니 외교는 잘하는듯"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 자유무역 협정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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