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년 만의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허미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폴라 레토(남아공)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허미정은 지난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당시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타를 줄이며 크리스 터멀리스(미국)와 공동 3위(이상 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이일희(26, 볼빅)는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써나며 공동 28위에서 공동 7위로 힘껏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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